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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 관한 잘못된 지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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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대산부인과 조회3,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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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분유가 영양가가 더 높다

조제분유가 엄마 젖과 영양면에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조제분유가 모유의 성분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영양가 면에서 엄마젖과 우유는 서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면역체 : 우유에는 전혀 없는 것이고, 이것이 아기가 환경에 가장 약한 시기인 생후 1년간, 아기의 건강에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정도를 넘어섭니다.
단백질 :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의 종류인 카제인은 엄마의 카제인과는 다른 종류라서 소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단백질의 경우 우유에 많은 것 같으나 모유의 단백질과는 달라 소화도 잘 안되고 모유보다 질이 떨어집니다.
무기질 : 무기질 역시 우유에 조금 많기는 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한 예로 철분의 경우 모유의 철분은 49%나 흡수되는데

우유의 철분은 4%만이 흡수되고 그나마 흡수후에도 분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유 속에 어떤 영양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아기에게 필요가 없거나 나아가 이롭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우유에 부족한 것을 더하고 지나친 것을 뺀다고 하더라도 인공적으로 엄마젖과 맞추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젖인 엄마젖만이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것입니다.
 

유방이 작으면 젖의 양도 적다.

 

유방의 크기와 유즙분비 사이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유방이 작아도 자주 아기에게 빨리면, 유선이 발달하여 아기를 키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젖이 나오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유방은 아기가 빨면 빨수록 젖을 많이 만들고, 반대로 빨지 않으면 알아서 젖의 양을 줄입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젖을 충분히 주고 싶다면 자주 빨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유방의 크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젖을 먹이면 유방이 처진다.

 

임신을 하게 되면 유방이 커지는데 심하게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납니다.

유방이 작았던 분들에게서 커지는 정도가 더욱 심하며, 유방이 원래 컸던 분들의 경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방이 커지는 것은 주로 임신 기간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유방의 크기는 다시 줄어들어 원상태로 되돌아옵니다.
아기를 낳고 나면 유방의 탄력이 줄고 처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현상이지 모유수유와는 특별한 관련이 없습니다.

즉 젖을 먹이지 않아도 임신과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 여성의 유방은 자연히 처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젖을 먹이면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모유를 먹이려면 엄마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몸매가 미워질까봐 모유수유를 꺼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유수유를 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젖을 먹이면 신진대사도 많아지고 젖으로 칼로리 등 영양분이 많이 나가므로 과식만 하지 않으면 자연히 살이 빠져 임신 전의

날씬한 몸매를 쉽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를 먹이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몸매가 더 예뻐지기도 합니다.

 

 

젖을 빨리면 유방이 아프다.

젖을 물리면 아프다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어떻게 빨려야 할지를 몰라 젖을 잘못 물렸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대로 젖 먹이는 법을 터득하면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젖을 물리고 빨리면 수유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은 엄마에게 정신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따라서 젖을 먹이는 엄마에게는 산후 우울증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납작유두나 함몰유두는 수유가 곤란하다.

 

유두가 납작하거나 함몰된 경우는 아기가 젖을 입안에 넣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뿐이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기가 젖을 빨 때에는 유륜 전체를 입안에 넣는 것인지

유두만 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함몰유두는 임신기간동안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치의와 상의해 젖꼭지를 교정하면 모유수유가

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젖을 먹이면 아기가 설사를 하고, 체중증가가 느리다.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변이 우유를 먹이는 아기에 비해 묽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변횟수도 많아 하루에 10회 이상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정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엄마가 물이나 주스를 많이 먹어서 아기의 변이 묽게 나온다는 생각도 잘못된 지식입니다.
아기가 살이 찌고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기의 건강과 체중이 비례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히려 신생아 시기부터의 비만은 체계적인 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미숙아는 엄마 젖을 빨 수 없다.


미숙아야말로 엄마 젖을 가장 열심히 먹여야 합니다.

미숙아를 분만한 여성의 젖에는 만삭에 아기를 분만한 여성의 젖에 비해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성분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예정일보다 3∼4주정도 먼저 태어난 경우라면 바로 엄마 젖을 물릴 수 있으나,

아기가 너무 작거나 아프다면 엄마 젖을 빨릴 수가 없습니다. 이때에는 아기가 엄마 젖을 잘 빨 수 있을 때까지

젖을 짜서 먹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젖을 짜 먹이는 버릇을 들이면 아기가 스스로 젖을 빨아먹을 수 있을 때 큰 도움이 되며.

그 동안 젖 생산량이 적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후에 젖이 모자라거나 하는 걱정이 없습니다.

 

 

제왕절개후 엄마 젖 못 먹인다.

 

제왕절개 수술 뒤에도 얼마든지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뒤이므로 아무래도 몸이 불편하고 아기를 안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기는 하겠지요.

아기에게만 문제가 없다면 젖 먹이기를 미룰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수술 뒤에는 엄마의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며칠 동안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진통제는 아기에게 그다지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젖을 먹여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걱정이 된다면 진통제를 매번 젖 먹이기를 마친 다음에 투여함으로써

젖을 통해 아기에게로 넘어가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뒤 사용하는 항생제도 대부분 주사로 투여되는 것들인데

젖을 통해서는 아기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습니다.
제왕절개 수술 뒤에는 옆으로 누워서 젖을 먹이는 자세가 가장 편안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침대의 사이드 레일(침대 옆에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붙은 철제 칸막이)을 올려 두면

몸을 움직일 때 붙들 수가 있어 편리하고, 등뒤와 다리 사이에 베개를 놔두는 것도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일 앉을 수 있기까지 회복이 되면 허리 뒤에 베개를 받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젖먹이는 자세를 옆구리에 끼고 안는 자세로 바꿔 주면 아기가 엄마의 수술받은 배를 다치게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젖을 먹이면 100% 피임이 된다.

 

 

젖을 먹이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신할 가능성이 휠씬 줄어듭니다.

수유 호르몬의 작용으로 배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기에게 다른 것을 먹이지 않고 오직 젖만 먹일 경우를 말하며,

3∼6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임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5번 이상, 또는 총 1시간 이상 젖을 빨려야만 생리가 억제될 수 있으며, 이렇게 엄마 젖을 먹인다 해도

빠르면 출산 6주후에도 배란이 되어 임신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젖을 먹이는 것만으로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배란일이 일정치 않아 월경주기법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한 피임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적절한 인공 피임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것은 콘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콘돔 사용을 거부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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