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을 먹인 아기와 우유를 먹인 아기의 지능을 비교하면 엄마 젖을 먹인 아기가 지능 상승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보고가

192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그 후 여러 전문가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그러한 사실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그 중 엄마 젖 성분에 많이 들어있는 락토스, 콜레스테롤, 타우린은 뇌세포의 성장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1980년대에 들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하지만 소젖에는 적은 양의 락토스와 미량의 콜레스테롤만 있고 타우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기는 임신 40주 동안 뇌세포가 70% 발달되고 태어나서 생후 1년 동안 15%, 그리고 17세가 될 때까지 15%가 형성됩니다.

결국 신생아기 일년간 엄마 젖을 먹이는 것은 뇌세포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미숙아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유는 미숙한 아기의 중추신경 조직에 필요한 성분을 엄마 젖이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뇌는 60%가 지방분인데 그중 DHA와 아라킨산이 주성분입니다.

조산아와 미숙아는 태내의 기간이 짧기 때문에 DHA와 아라킨산의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데,

엄마 젖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분유업계에서도 DHA의 농도를 엄마 젖과 비슷한 농도로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엄마 젖에는 DHA뿐만 아니라 관련있는 효소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증가된 분유내의 DHA가 엄마 젖의 DHA와 같은 작용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